해동용궁사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해동용궁사 주지로 있는 덕림입니다.
너무도 빨리 변화하는 사회 흐름에 산사(山寺)에 사는 스님으로서는 적응을 잘 못해서 컴퓨터나 인터넷은 친숙하지 못합니다.
해동용궁사를 찾으시는 많은 분과 외국인의 요청으로 홈페이지를 개설하였는데 어언15년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여 온 해동용궁사를 온라인으로 찾아주시는 분께 새로 단장한 모습을 보여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부족하고 미숙하였지만 많은 분들이 격려하여 주시고 질책하여 주셔서 나름대로 홈페이지운영에 경험을 쌓아 문제점을 보완하고 디자인도 새롭게 개편하여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여러분을 다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여러 불자신도님들께서 애정 어린 충고를 더 많이 해 주셔야 저희들도 발전을 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해동용궁사는 들어와 보시면 아시겠지만 평범하면서도 특이한 점이 많은 절이며, 신앙과 관광문화와 정신적 안식이 숨 쉬는 도량이라 하겠습니다.
천혜의 요새지, 빼어난 풍광과 더불어 누구나 지극한 마음으로 원을 세워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을 꼭 이루는 기도영험 도량으로 유명하여, 전국의 신도와 관광객의 발걸음이 날로 늘어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국제적 관광지로서도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여건이 허락하면 자연학습관, 박물관 등을 건립하여 참배객의 가장 편안한 휴식처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저는 항시 여러분의 안위와 행운을 위해 기도할 것이며, 생활에 도움이 되는 불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을 자주 만나 뵙기로 하고 여기서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오.
해동용궁사 주지 덕림 합장